바이러스는 전자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는 아주 작은 숙주가 있을 때만이 살아길 수 있는 생물체이다. 인류의 시작과 같이 감기와 같은 각종 질병을 일으키고 전염성이 아주 강하고 또한 변종도 잘 만들어서 바이러스와의 전쟁은 끝이 없다고 볼 수 있다.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처음에는 심각하게 보고 있지 않다가 최근에 일본, 유럽, 미국 등으로 급속히 퍼져나가고 사망자 숫자도 점점 더 증가해가니 세계적인 유행성 전염병으로 규정하고 팬더믹(Pandemic)을 선포하였다. 인류역사에서 매우 큰 전쟁들로 인하여 사망한 숫자보다 이러한 전염병에 의해서 사망한 숫자가 훨씬 더 많았다고 한다. 지금까지 의료기술과 약 및 그 시설들이 과거에 비하여 현저하게 발전하였지만 아직도 새로운 바이러스 등에 의한 유행성 전염병은 극도의 공포스러운 대상이다. 코로나19의 경우 만성폐질환이나 고혈압,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 급속도로 진행돼 치명적인 결과를 낳는다. 특히 병약해져서 자체적으로 외부의 질병을 방어할 수 없는 면역력이 매우 약해져 있는 사람들에게 더 위험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신체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 바이러스가 침입해도 자체 방어력, 즉 면역력으로 충분히 방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감염확진자의 대부분이 미열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감기처럼 지나가고 사망까지 이르는 숫자는 그렇게 높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우리가 말하는 면역력이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우리의 인체는 건강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생체방어 및 조절능력을 가지고 있다. 어떠한 외부 침입 바이러스, 세균, 미세먼지 등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방어력을 가지고 항상 적당한 건강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바로 면역력이다. 만약에 외부의 어떠한 질병요인이나 이물질의 섭취나 흡입에 의한 위해요인이 발생하게 되면 우리 인체의 방어기전이 발동되어 그것을 막아주고 평소의 건강상태를 유지할려고 우리의 인체내 방어를 담당하는 세
포들이 활동하게 된다. 그러나 비정상적으로 면역력이 갑자기 너무 강해진다고 좋은 것이 아니며 이것도 때로는 면역과민반응 등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적당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특별한 식품은 있는가? 최근에는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는 홍삼, 유산균제품 등등 건강기능식품들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물론 이외에도 수많은 식품들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이러한 특정 식품만을 섭취한다면 오히려 건강에 불균형이 올 수 있어 무엇보다도 양질의 식품을 골고루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면역력과 건강을 지키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은 적당한 면역력이 항상 파수꾼처럼 우리의 인체를 방어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건강기능식품이나 약품 등에 의존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건전한 식생활과 적당한 운동을 통하여 우리의 인체에 균형된 영양소를 공급하여 원활한 대사활동과 에너지 공급을 유지하며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생활을 통하여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면 우리 인체의 면역력은 항상 적당한 수준의 방어력을 유지해 나갈 수 있다. 일상에서 충분한 휴식과 적어도 6시간 이상의 편안한 잠은 면역력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코로나19, 실로 감염력이 매우 높은 전염병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너무 무서워 하면서 공포감에 휩싸여 아무 일도 못하는 것보다는 감염의 방어에 필요한 개인위생을 철저히 실천하고 방역당국의 행동요령을 준수하면서 건전한 식생활과 운동을 통하여 이 어려운 시기를 잘 넘어가야 할 것이다. 다시 힘을 냅시다!(식품연 김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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